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보다보면, 시점은 현재이나 그 인물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연출이 되어지는 경우가 보인다.



각각 연출된 어린아이의 시점은
각 인물들이 상처나 트라우마를 겪은 그 시점의 어린아이의 모습이다.
각 인물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의미한다.
성장해오는 시기에 상처나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사람은 그 시기에 자신안에 상처받은 아이가 형성된다.
양육자 혹은 보호자로 부터 결핍, 상처, 학대 혹은 어느 환경이나 대상으로 부터 받은 충격, 상처, 학대 등 여러경우가 존재한다.
이때 형성된 내면아이는 더 많은 경우의 그 사람의 인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 가지 예로,
히틀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매를 맞고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유태인 지주의 사생아였다. 폭력적인 아버징에게서
학대받으면서 자란 이 아이는 결국 인류 역사상 수백만의 유대인에게 가장 극단적인 잔인한 행동을 자행했다.
"건강한 내면세계를 갖지 못한 채, 밭깥세상에서 뭔가를 성취하려는 시도나 노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것이 바로 상호의존증이며,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증상이다.
이러한 상호의존적 행동들이 보여주는 것은 만일 우리가 어린시절에 마땅히 받아야 할 욕구들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그것으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우리 자신조차도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中 -
더 많은 경우 혼자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려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이 그들을 거절할까 두려워 외부세계로부터 스스로를 영원히 고립시켜 버린다. 또 어떤 이들은 그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나 어떠한 습관에서 떠나지 못한다. 설령 그 곳 or 그 것이 파괴적일지라도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극단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문영과 강태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태는 두려움이 느껴질 때 마다, 옷장같은 곳에 들어가거나 이불을 덮어 쓰는 등
세상과 자신을 분리하고 고립시켜 ,두려움을 피하려는 행동을 한다.
중독된 수치심
수치심은 죄책감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
죄책감은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다.(you've done something wrong)_' 그것을 다시 고치고, 그것 위해 무엇인가 할 수가 있다
수치심은 '당신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된 존재(there's something wrong with you)_' 그것에 대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은 그저 부족해 보이고 불완전할 뿐이다.
죄책감은 행동에 대한 것.
수치심은 존재에 대한 것이다
이 수치심 중독은 바로 상처받은 아이의 핵심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찾고 치유하는 일은 혼자하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나온 것 처럼 자신에게
상처, 트라우마를 준 대상 혹은 상황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태, 강태, 문영과 그 외에 다른 인물들이 그랬던 것 처럼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아픔을 똑바로 보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어린시절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책임하고 낙관적이기만 한 위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아주 적나라하게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겨내 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응원해주는 드라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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