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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니까?"
너무나 많은 사람이 들었고, 너무나 말은 사람이 이 말에 분노하기 시작했다.
청원은 30만원 넘긴지 오래고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책임을 지려고 할지...
환자가 죽게 되었다면, 어떤 책임을 지려고 했을지 궁금하다.
"내가 사설 구급차 안해본 줄 알아 아저씨?"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사설 구급차하면서 택시들이 이렇게 사고내고 돈 뜯어내는 행위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만약에 실제로 사설구급차를 했었다면, 환자도 없는데 사이렌 키고 다니다가 사고나고,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마 사설구급차 세계에서는 그렇게 하는 일들이 어느정도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구급차를 의심하고, 공격할 수 없다.
더 많은 경우는 환자를 태우고 후송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는 구급차가 있다고 해도 그건 운전자의 양심의 문제인 것이지 그것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오늘도 사이렌이 울리는 구급차가 보인다면, 우리는 길을 양보해줘야 한다. 혹시나 나중에 그 구급차 안에 탄 것이 '나' 이거나 혹은 '가족', '사랑하는 사람' 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일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택시기사가 의도하지 않았다해도, 분명 죽은 피해자가 생겼고, 명백한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어렵겠지만
많은 사람이 분노하듯 분명 상당한 부분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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